다이소는 어느 나라 기업? 일본? 한국?

안녕하세요! 오늘은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다이소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최근 다이소에 대한 흥미로운 소식으로 ‘한국이 다이소 지분을 매입했다’는 이야기가 떠돌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다이소가 어느 나라 기업인지 헷갈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다이소는 정확히 어떤 기업이며, 한국과 일본의 다이소는 어떻게 다를까요?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다이소는 어떤 기업?

다이소는 일상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생활용품 전문점으로,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인기 브랜드입니다. 기본적인 생필품부터 소형 가전, 문구류, DIY 용품, 주방용품, 인테리어 소품, 심지어 일부 전자 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군을 갖추고 있습니다. 가격대는 대부분 저렴해 1,000원부터 시작하며, 대다수가 5,000원 이하로 책정되어 있어 경제적인 쇼핑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다이소의 시초

사실 다이소는 일본에서 시작된 기업입니다. 일본 다이소는 1972년 ‘다이소 공업’이라는 이름으로 창립되어 저가 상품을 판매하는 체인점으로 성장했습니다. 일본 다이소는 현재 일본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에 진출해 다이소 브랜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 다이소는 어떻게 생겨났을까요? 한국 다이소의 정식 명칭은 ‘아성다이소’로, 1997년 아성산업이 일본 다이소와 기술 협력을 맺으며 한국에서 설립된 기업입니다. 초창기에는 일본의 상품 유통과 일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발전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한국의 소비자 기호에 맞춘 독자적인 제품과 운영 방식으로 차별화를 이루었습니다.
 

 
다이소 근황

두 회사는 이제 독립적인 운영 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일본 다이소는 일본 본사와 글로벌 시장에서 직영으로 운영됩니다. 이 때문에 두 다이소가 취급하는 제품에도 차이가 있으며, 한국 다이소는 한국 소비자의 생활패턴과 트렌드에 맞춘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반면, 일본 다이소는 일본 내 소비자를 중심으로 상품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최근 다이소 지분 매입에 관한 이야기는 사실 한국 다이소가 일본 다이소의 일부 지분을 매입했다는 소문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아성다이소는 이미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한국 기업으로, 일본 다이소의 지분을 매입한 것은 아니라는 해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이소가 일본과 한국에서 각각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기업이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한국 다이소의 저렴한 가격

다이소의 저렴한 가격 정책은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요? 그 비결은 대량 생산 및 대량 구매, 원가 절감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유통 구조에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생산된 물품을 한꺼번에 대량 구매하거나, 자체 제작하여 비용을 낮추고,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다이소의 상품은 매 시즌마다 신상품을 선보이며,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여 소비자들에게 늘 새로움을 주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른 글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한국의 아성다이소는 다이소 특유의 다양한 상품군과 저렴한 가격 덕분에 한국인들 사이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에 걸쳐 많은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이제는 ‘다이소에서 다 팔아’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일상에서 필요한 대부분의 물건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 되었죠.

 
결론

정리하자면, 다이소는 일본에서 시작되었지만, 한국에서는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아성다이소’로 자리 잡아 한국 소비자들에게 맞는 제품을 제공합니다. 일본과 한국 다이소가 브랜드명은 공유하고 있지만, 이제는 각 나라의 소비자를 위해 다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기에 각각의 다이소는 독립적인 기업으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궁금한 점이 해결되셨길 바랍니다.
 
사진 출처 - OVAN, Jack Sparrow, Matheus Cenali, Miguel Á. Padriñán